김보화가 둘째 아들의 아토피 투병기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성병숙, 김애란, 개그우먼 김보화의 똑소리 나는 친환경 살림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화는 둘째 아들이 아토피로 고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보화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볼이 빨갰다. 어른들이 태열이라고 크면 없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안 없어졌다. 알고 보니 아토피였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어느 날은 아이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다음날 피부가 다 찢어졌다. 누구에게 맞은 것 마냥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에 피가 빨갛게 묻어있곤 했다. 아이는 피부에서 피가 나고 나는 가슴에서 피가 나는 것 같이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에 가도 약이 없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낫는 듯하다가 약이 내성이 쌓이면서 소용이 없었다. 새벽 두 시까지 한약을 달여서 발라줬다. 그래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정신이 없었다. 아이들 때문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그만두려고 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한편 10년이 지난 지금, 김보화는 둘째 아들의 피부가 거의 나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보화는 "조미료를 전혀 안 쓰고 과자를 일절 먹이지 않았다. 내가 친환경으로 직접 요리를 해줬더니 많이 좋아졌다"며 아들의 아토피를 완치케 한 주방의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토피 정말 힘들다" "진짜 정성으로 아들을 돌보셨네요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아...정말 마음 아프셨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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