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주류 시장의 경쟁 과열로 실적 여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롯데칠성이 맥주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맥주 시장 내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다”며 “하이트 리뉴얼 제품 출시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 점유율은 39.2%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무학의 수도권 진출, 수입 맥주 시장 확대 등 주류 시장 내 경쟁은 점차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4월 초 하이트의 리뉴얼 제품 출시로 일시적인 재고 조정이 발생하면서 매출액 4233억원과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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