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8320명 명퇴로 연 5000억 비용절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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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KT에 대해 명예퇴직에 8320명이 신청함으로써 연간 5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KT가 실시한 명예퇴직에 전체 직원의 25.8%인 8320명이 신청했다"며 "이와 함께 사업합리화 조치로 현장 영업, 개통, 사후서비스(AS) 및 창구 영업 등을 계열사에 위탁하게 된다"고 말했다.
직원수 감소로 인건비가 연간 7072억원 감소하고, 자회사 위탁 운영에 따른 대체 비용 2100억원 증가 등 이번 조치로 연간 497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조2480억원의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308억원 적자를 낼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영업이익은 인건비가 줄어 기존 추정치 9862억원에서 1조4810억원으로 50.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양종인 연구원은 "KT가 실시한 명예퇴직에 전체 직원의 25.8%인 8320명이 신청했다"며 "이와 함께 사업합리화 조치로 현장 영업, 개통, 사후서비스(AS) 및 창구 영업 등을 계열사에 위탁하게 된다"고 말했다.
직원수 감소로 인건비가 연간 7072억원 감소하고, 자회사 위탁 운영에 따른 대체 비용 2100억원 증가 등 이번 조치로 연간 497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조2480억원의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308억원 적자를 낼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영업이익은 인건비가 줄어 기존 추정치 9862억원에서 1조4810억원으로 50.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