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원 선을 오가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40.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유럽 주요국 금융시장이 부활절 휴일로 휴장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05%) 오른 1038.80원에 거래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장중 달러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1030원대 지지력을 유지하며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36.00~104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