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4일 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 소재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 과정' 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상장 준비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덜어주고, 상장 의사결정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영자과정'은 2011년부터 매년 비상장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을 대상으로 연 6회 진행됐다. 현재까지 4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비상장 중소·중견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게 거래소 측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 소재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오는 6월10일부터 사흘간 실무자 대상 상장전문과과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