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1호 펀드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가 설정된 지 만 8년을 맞이했다.



한국밸류운용은 17일 이 펀드는 2006년 4월 18일에 설정돼 지난 16일까지 누적수익률 162.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주식시장이 40.04% 오른 것에 비하면 4배 수준의 성과고 연평균으로는 약 20%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현재 설정액은 1조2250억원 이다.



한국밸류운용은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11일을 기준으로는 이 펀드 투자자 중 단 한 명도 손해를 본 투자자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밸류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펀드 가입 고객 수는 약 7만명 정도인데 투자자마다 수익률의 차이는 있지만 KOSPI지수가 가장 높았던 2011년 5월 2일(당시 KOSPI 종가 2228.96포인트)에 가입한 투자자도 중도에 환매를 하지 않았다면 11일 기준으로 모두 수익을 냈다다고 밝혔다.



박래신 사장은 "앞으로 2년 후 10년투자의 결실을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기다림이 익숙치 않은 국내 펀드시장 풍토에서 10년투자를 약속해주신 고객분들과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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