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에어포켓이 희망이다!...과거 60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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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8시 58분 인천에서 출항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선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 290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가운데, 16일 한 종편방송의 뉴스 채널에서는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구조자들 중 생존자가 희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온 국민이 비탄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희망적인 소식으로 ‘에어포켓’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을 말하며, 세월호 내에도 에어포켓이 존재해 추가 생존자들이 있을 가능성에 희망적 불빛이 비치고 있다.
세월호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체가 바다 속으로 가라 앉은 상황이지만 선수 일부는 수면 위에 드러나 있는 상황이고, 객실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내부에 ‘에어포켓’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현재 실종인원 대부분이 선체 내 ‘에어포켓’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에서는 선내에 갇혀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이 에어포켓 덕분에 60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에어포켓’에 대한 희망적 소실을 들은 누리꾼들은 “에어포켓, 마지막 희망이다”, “에어포켓, 생존자들 한시 빨리 구조되길”, “에어포켓, 생존자들 조금 만 더 버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뉴스9` 방송 캡쳐)
임유진기자 yujin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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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체가 바다 속으로 가라 앉은 상황이지만 선수 일부는 수면 위에 드러나 있는 상황이고, 객실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내부에 ‘에어포켓’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현재 실종인원 대부분이 선체 내 ‘에어포켓’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에서는 선내에 갇혀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이 에어포켓 덕분에 60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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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뉴스9`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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