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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농구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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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17일 임달식 감독(50)이 사의를 표명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2007년 8월 신한은행 사령탑에 취임한 임 감독은 이후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 간은 춘천 우리은행에 정상을 내줬으며,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1승3패로 패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과 협의 후 사의를 표명했다"며 감독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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