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주가 2분기 본격 반등…SKT 최선호주"-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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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5일 이동통신 업종 주가가 2분기부터 본격 반등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무선 경쟁 과열에 따른 이익 감소와 LTE 무제한 데이터 도입에 따른 우려 등으로 이통사 주가는 1분기 10% 이상 하락했다"며 "무선 시장 과열로 1월과 2월의 번호이동가입자 수는 사상 최고인 120만 명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통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형사 고발, 보조금 공시 제도 도입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통업계가 출혈 경쟁 대신 서비스 경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 주가도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
최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꼽는다"며 "1분기 무선 가입자 점유율이 회복되며 무선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고 통신 장애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로 이통사 중 기업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최윤미 연구원은 "무선 경쟁 과열에 따른 이익 감소와 LTE 무제한 데이터 도입에 따른 우려 등으로 이통사 주가는 1분기 10% 이상 하락했다"며 "무선 시장 과열로 1월과 2월의 번호이동가입자 수는 사상 최고인 120만 명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통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형사 고발, 보조금 공시 제도 도입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통업계가 출혈 경쟁 대신 서비스 경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 주가도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
최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꼽는다"며 "1분기 무선 가입자 점유율이 회복되며 무선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고 통신 장애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로 이통사 중 기업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