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가 정치 도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선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정치에 도전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MC 이경규는 이선희에게 "정치에 어떻게 도전하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선희는 "원래 소년 소녀 가장 돕기에 관심이 있었다.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던 어느날 소속사에서 내게 상의도 없이 시의원에 등록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치활동을 하게됐다"며, "그나마 위안 삼았던 것은 내가 좋은 취지로 공연을 하는데도 거쳐야 했던 수많은 절차가 있었는데 `시의원이 되면 바꿀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시작했다. 시작할 당시에는 많은 관심과 우려를 받았는데 끝날 때는 정말 아무 관심도 받지 않고 조용히 끝났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이선희는 "정치를 하며 처음으로 차가운 시선을 받아봤다. 굉장히 두려웠다. 내게 사회를 알게 하는 가장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다. 만일 그걸 겪지 않았다면 지금도 꿈만 먹고 사는 열아홉 소녀였을 것이다.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진짜 다양한 경험 많이 했구나" " 이선희같은 삶도 살아 보고싶다" "이선희가 정치를? 상상이 안 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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