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하나되면 위대한 민족…통일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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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은 14일 "(남북이) 서로 하나되어 살면 우리는 위대한 민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명동성당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가 서로 잘 살아야 되는데 분단으로 현실이 참 어렵다"며 "갈라지기 전 상태로 돌아가서 우리나라가 잘 될 수 있도록 교회가 열심히 돕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분단이 70년 됐다는 것은 안타까운 정도를 넘어서서 민족적인 슬픔이고 비극"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통일은 하나의 희망으로 비전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류 장관이 염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고 남북 종교 교류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염 추기경은 이날 명동성당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가 서로 잘 살아야 되는데 분단으로 현실이 참 어렵다"며 "갈라지기 전 상태로 돌아가서 우리나라가 잘 될 수 있도록 교회가 열심히 돕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분단이 70년 됐다는 것은 안타까운 정도를 넘어서서 민족적인 슬픔이고 비극"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통일은 하나의 희망으로 비전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류 장관이 염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고 남북 종교 교류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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