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열차의 각 차량이 모두 동력을 가동해 움직이는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은 오늘 경기 의왕 기술연구소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고속철도 차량은 시속 250㎞까지 달릴 수 있는 `중고속` 제품으로, 맨 앞차와 맨 뒤차만 동력을 발휘하는 동력집중식 열차보다 동력분산식 차량은 짧은 거리에서도 가속과 감속을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철도 환경에 적합하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철도역 사이가 짧은 곳에서는 차량이 시속 300㎞를 넘는 고속 영역대에서 달릴 필요가 없고 시속 250㎞면 충분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현대로템은 KTX-산천에 투입된 시속 300㎞ 고속열차와 국가연구과제로 시험 운전 중인 시속 430㎞급 동력분산식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에 이어 시속 250㎞급 고속열차 개발까지 완료하면서 고른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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