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7%) 떨어진 553.2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고꾸라져 550 초중반대에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나홀로 50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 원, 33억 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5위인 CJ E&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영화제작사 및 배급사에 대해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1.67% 하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 역시 약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5.94포인트(0.30%) 떨어진 1983.76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열흘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현재 162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 역시 98억 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외국인과 함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매수로 전환해 279억 원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