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 스와치 그룹은 오메가·티쏘 등 18개 브랜드 보유…세계 최대 시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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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비엘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시계회사다. 지난해 매출 88억1700만스위스프랑(약 10조4300억원), 영업이익 23억1400만스위스프랑(약 2조7000억원)을 올렸다.
스와치그룹은 단돈 몇 만원짜리부터 수억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시계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췄다. ‘시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핵심부품인 무브먼트(동력장치)를 비롯해 케이스, 배터리, 크라운(용두), 핸즈(시곗바늘), 이스케이프먼트(탈진기) 등을 제조하는 계열사를 함께 거느리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시계 브랜드 중 상당수가 스와치그룹에서 부품을 납품받아 쓴다. 시계산업에서 이 회사 영향력이 막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국에는 1994년 진출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 명품시계 수요가 늘면서 스와치그룹코리아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2007년 474억원에서 2012년 2156억원으로 5년 만에 네 배 넘게 뛰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스와치그룹은 단돈 몇 만원짜리부터 수억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시계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췄다. ‘시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핵심부품인 무브먼트(동력장치)를 비롯해 케이스, 배터리, 크라운(용두), 핸즈(시곗바늘), 이스케이프먼트(탈진기) 등을 제조하는 계열사를 함께 거느리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시계 브랜드 중 상당수가 스와치그룹에서 부품을 납품받아 쓴다. 시계산업에서 이 회사 영향력이 막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국에는 1994년 진출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 명품시계 수요가 늘면서 스와치그룹코리아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2007년 474억원에서 2012년 2156억원으로 5년 만에 네 배 넘게 뛰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