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 등에서 최근들어 도입하고 있는 상시채용제도에 대해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인사담당자 322명과 20대 취업준비생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시채용에 대해 인사담당자의 89.1%, 취업준비생의 67.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인사담당자의 85.1%는 채용전형을 상시채용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상시채용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우수인재를 계속 검토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3.5%로 가장 많았고, 대인원 채용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가 2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가 10.9% 순이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 역시 상시채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준비생의 49.1%는 충분히 준비한 후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서 기간이 겹치지 않아 여러 기업에 다중 지원을 할 수 있어서가 25.2%, 인사담당자가 자소서를 읽는 시간이 늘어날 것 같아서가 12.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상시채용에 부정적인 구직자는 언제 지원해야 할 지 결정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또 채용인원이 줄 것 같아서가 26%, 취업준비 기간이 늘 것 같아서가 24% 순이었다.



상시채용이 스펙 열풍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40.1%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준비기간이 늘고 원하는 시기에 입사지원을 할 수 있지만 탈스펙과는 관계가 없다는 평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주요기업의 채용전형 변화는 주기적으로 있어왔지만 대규모 채용이 아닌 상시채용으로 혼란스러워하는 구직자가 많다"며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 입사지원 계획이 있는 구직자는 유의사항 및 체크사항을 확인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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