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강아지
녹색 강아지
녹색 강아지

브라질에서 발견됐던 녹색 강아지가 우리나라에서도 태어나 화제다.

4월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MC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장예원)에서는 털 색깔이 초록색인 녹색견 녹돌이가 소개됐다.

녹돌이는 충남 아산에서 초록색 털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렇다면 녹돌이는 어떻게 초록색 강아지로 태어나게 된 것일까.

녹돌이를 살펴본 수의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염색을 시킬 수 있는 물질은 몸 속에서 태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의사는 "태반이 양수로 흘러간 뒤 새끼까지 물들인 것으로 보인다. 태반이 탈락돼서 염색시킬 정도면 아기가 살아서 나오기 어렵다"며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녹색 강아지, 계속 사람들 구경오고 만지고 해서 빨리 죽겠다. 걱정된다" "녹색 강아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녹색 강아지,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