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위, GS건설에 과징금 20억…'어닝쇼크' 직전 회사채 발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월 3800억원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숨긴 GS건설이 이와 관련해 과징금 20억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제6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GS건설에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증권신고서 등 중요사항 기재누락'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월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해외플랜트 부문에서의 대규모 실적악화 및 추가 손실 발생가능성과 대규모 기업어음 발행사실을 기재누락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영업실적・자금상황이 악화된 기업의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 과정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중요한 내용을 은폐하는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엄중하게 조치함으로써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TF 신설 추진…주식 거래시간 늘어나나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프리·애프터마켓 시스템 구축 태스크포스(TF) 신설 등이 포함...

    2. 2

      김학수 대표 "넥스트레이드 ETF 거래, 이르면 내년 3분기 시작"

      “이르면 내년 3분기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김학수 넥스트레이드(NXT) 대표(사진)는 지난 23일 “국내 투자자들의 역동성 덕분에 올해 기대 이상...

    3. 3

      "뜨거운 배당주 열기, 내년 봄까지 지속"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배당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배당 확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주 투자 시 기업의 순이익과 배당성향, 과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