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돌파] 이트레이드證 윤지호 "2분기 내 2150 찍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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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상단이 열렸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분기 내 21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지루했던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윤 센터장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 매매패턴이 종목별 매수로 바뀌었다"며 "이렇게 유입된 자금은 훨씬 장기적이고 지속적일 수 있어 국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악재에 영향은 받을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 지수의 추세적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코스피지수가 3분기에 2200, 4분기 235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윤 센터장은 "지난해 대외 악재요인 탓에 크게 출렁였던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 북한리스크 등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주가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 센터장은 주식시장이 강세장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대형주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그간 소외됐던 대형주 위주로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지루했던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윤 센터장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 매매패턴이 종목별 매수로 바뀌었다"며 "이렇게 유입된 자금은 훨씬 장기적이고 지속적일 수 있어 국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악재에 영향은 받을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 지수의 추세적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코스피지수가 3분기에 2200, 4분기 235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윤 센터장은 "지난해 대외 악재요인 탓에 크게 출렁였던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 북한리스크 등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주가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 센터장은 주식시장이 강세장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대형주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그간 소외됐던 대형주 위주로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