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오는 6일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350여명이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참여하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깨끗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은 카페베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국 카페베네 매장과 주변 지역을 청소하는 행사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달 중국 황사에도 소비자들에게 한층 화사해진 카페베네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취지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카페베네 33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별로 파견된 카페베네 임직원 350여명은 실내 및 외관, 주변 거리까지 말끔하게 정돈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매장의 경우 상세 활동 내용과 청소 용품을 전달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매장 청소에 참여한 한 카페베네 직원은 “건물이 밀집된 곳이나 대로변에 위치한 매장의 경우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 등으로 매장 외관이 오염된 곳이 많다”면서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카페베네의 화사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잘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달 31일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 해외 20개국 500개 매장 개설과 2015년 매출 1조 원 달성, 전세계 3000개 매장 개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는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올해로 창립 6주년이 되는 카페베네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카페베네의 안정적인 성장”이라고 강조하며, "카페베네는 이를 위해 글로벌 진출 외에도 국내 카페베네의 역량 강화에 함께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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