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제조업 지표 개선을 호재 삼아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마감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5.01포인트, 0.46% 오른 1만6532.6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69.05포인트, 1.64% 오른 4,268.04에, S&P500지수는 13.18포인트, 0.70% 높은 1,885.5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한파에서 미국의 거시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되자 매수 심리도 자극된 것이란 분석입니다.



공급관리자협회가 발표한 미국 3월 제조업 지수는 53.7을 기록해 예상치인 54는 하회했지만 기준점인 50은 웃돌았습니다.



마킷사가 발표한 제조업 지표 역시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55.5로 확장국면을 이어갔습니다.



나스닥지수의 급락세를 주도했던 바이오테크 관련주의 반등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속 3% 넘게 올랐고 카지노주도 마카오 지역 매출 급증 소식에 평균 2% 전후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항공주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는 UBS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5.08% 뛰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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