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매각 기대감으로 2% 넘게 상승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원(2.94%) 오른 6650원을 나타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금난에 빠진 현대그룹의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증권의 매각 작업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증권 매각 과정에서 산업은행 인수합병(M&A)부가 직접 주관사로 나서 현대증권의 새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조만간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기관투자가를 만나거나 투자의향서를 보내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