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이 국내에 도입된다.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1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제표준 ISO 26000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ISO 26000은 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0년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사회의 모든 조직이나 기업이 의사결정 및 활동을 할 때 소속된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규정했다.





ISO는 산업계와 정부, 소비자, 노동계, 비정부기구 등 7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지배구조와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거래, 소비자 이슈, 공동체 참여 및 개발 등 7대 의제를 사회적 책임 이슈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실행지침과 권고사항 등을 담았다.







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제와 국가직무능력표준 등 국정과제를 수행함으로서 처음으로 공단 예산이 1조원을 돌파한 올해 국제표준 ISO 26000을 도입해 지속가능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국제표준을 적용해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 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및 발전 등 7가지 측면을 반영한 중장기 지속가능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과제별 계획을 장기적으로 진행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와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확산에 따른 `일터의 배움터화` 실현 등으로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는 바람직한 노동관행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국제표준 도입으로 공단은 정부 3.0시대 투명한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권리가 향상되고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도입을 통해 개방과 소통의 정부 3.0시대에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단 재도약의 기초를 만들겠다"며 "일학습병행제 확산,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 활용 등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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