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이패드용 오피스 출시 우려에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3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거래일보다 550원(2.26%) 내린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드용 MS오피스는 한컴의 영업 환경과는 상관 관계가 적다는 것이다.

김갑호 연구원은 "MS의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를 아이패드용으로 개방한 것으로 iOS용 오피스를 신규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며 "아이패드에서도 원드라이브를 가입한 고객에 한해 클라우드 오피스인 '오피스365'를 사용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컴의 신규 성장동력인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는 태블릿PC 및 노트북에서도 구동되는 풀버전의 오피스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