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이번 주 코스피 반등에 힘입어 2주 만에 주간 수익을 냈습니다.

2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8%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펀드 대부분이 플러스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3.39%로 가장 우수했고, 배당주식펀드(2.44%)와 일반주식펀드(2.14%)도 2%대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500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낸 펀드는 1372개였습니다.

반면 국내 채권형 펀드는 채권시장의 관망세로 인해 0.03%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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