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장기 성장성 매력적…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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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롯데푸드가 유지, 빙과업체에서 종합식품업체로 성장 중이라며 업종 내 중장기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8만 원에서 9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롯데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7% 증가한 1조5683억 원, 영업이익은 24.2% 오른 7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유가공 시장 입지 강화, 식품과 음식 서비스 사업 확대 등이 성적을 키웠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1조66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매출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유지 부분은 판매량이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유지 부분은 판매량 증가와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제 분유 중심의 고성장도 기대했다. 내수 시장점유율이 4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중국 수출 확대가 주요 성장요인이라는 것이다.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 부진했던 현금창출원(캐시카우)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장기 성장성 역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롯데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7% 증가한 1조5683억 원, 영업이익은 24.2% 오른 7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유가공 시장 입지 강화, 식품과 음식 서비스 사업 확대 등이 성적을 키웠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1조66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매출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유지 부분은 판매량이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유지 부분은 판매량 증가와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제 분유 중심의 고성장도 기대했다. 내수 시장점유율이 4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중국 수출 확대가 주요 성장요인이라는 것이다.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 부진했던 현금창출원(캐시카우)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장기 성장성 역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