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쎄트렉아이에 대해 국내 유일의 위성시스템 공급업체라며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황세환 연구원은 "쎄트렉아이가 진입한 고해상도 인공위성 시장은 기존의 저해상도 시장보다 규모가 4배 이상 크고 마진률도 높기 때문에 향후 수주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015년 2450억 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되고 2016년부터 약 500억 원의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며 "오해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495억 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72억 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