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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기자] 시트로앵이 25일 오전 서울 청담동 시트로앵 강남점에서 프리미엄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신차발표회를 갖고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의 디젤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는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가족 단위의 레저 열풍으로 MPV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중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에 가세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0kg 이상 무게가 줄었다. 새로운 EMP2의 알루미늄, 매우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등의 사용으로 차체무게가 60kg정도 감소했고, 나머지 40kg의 경량화는 최적화된 외형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테일게이트에 사용된 합성소재와 같은 새로운 소재를 통해 이뤄냈다.

유로6 BlueHDi 엔진을 탑재한 '그랜드 C4 피카소'는 최대 출력 150 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7g/km이며 SCR(Selective Catalytic system) 시스템을 탑재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다.

시트로앵 '그랜드 C4 피카소' 7인승은 인텐시브와 인텐시브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 원과 4,690만 원이다.(VAT포함) 한편 5인승 '그랜드 C4 피카소'도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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