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8.25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3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자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환율은2.5원(0.23%) 떨어진 1077.8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달러 강세가 둔화되면서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급등분을 대거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의 경기 부진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주택지표, 신뢰지수 등을 고려해 달러 지지력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3.00~1079.00원을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