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제조업 PMI·주택 판매지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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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19일(수요일)과 21일(금요일)에만 주춤했을 뿐이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초 부진했던 경기가 이례적 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도 경제지표가 가장 큰 변수다. 24일 나오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지난 1월 발표한 작년 12월 제조업 PMI가 예상을 밑돌게 나오면서 증시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26일에 나오는 내구재 주문과 서비스 PMI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주택시장 관련 지표로는 25일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신규 주택판매가 발표된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시장 회복세가 둔화된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시장 경기를 가늠할 지표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5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 28일엔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Fed 지역 총재 연설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지난주 FOMC 결정에 대한 Fed 의장들의 해석을 들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데니스 록하르트 애틀랜타,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Fed 의장(25일)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Fed 의장(26일) 등이 연설한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초 부진했던 경기가 이례적 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도 경제지표가 가장 큰 변수다. 24일 나오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지난 1월 발표한 작년 12월 제조업 PMI가 예상을 밑돌게 나오면서 증시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26일에 나오는 내구재 주문과 서비스 PMI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주택시장 관련 지표로는 25일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신규 주택판매가 발표된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시장 회복세가 둔화된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시장 경기를 가늠할 지표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5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 28일엔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Fed 지역 총재 연설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지난주 FOMC 결정에 대한 Fed 의장들의 해석을 들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데니스 록하르트 애틀랜타,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Fed 의장(25일)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Fed 의장(26일) 등이 연설한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