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은 치어스와 마찬가지로 레드오션 속 블루오션 업종으로 유망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9년 간 함께 성장해온 ㈜치어스의 제 2법인인 ㈜이안에프앤비에서 런칭한 브랜드인 만큼 신뢰가 갔습니다"





2004년부터 생맥주전문점 치어스 구의점을 운영 중인 진옥희씨는 9년 간 이 브랜드와 안정된 동반성장을 경험하고 2012년 9월 기존 매장 옆에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 구의점을 오픈했습니다. 34평 규모로 점포비를 제외하면 9천100%만원의 개설비를 투자해 하루 평균 20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검증된 제 1법인 브랜드의 성공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한 제 2법인의 브랜드를 창업해 성공적인 두 번째 창업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수익성, 시스템, 안정성 등 3가지 측면을 고려한 경쟁력이 있기 때문 입니다.





첫째, 제 1법인 브랜드의 구매협상력과 물류시스템 등을 그대로 사용하여 경쟁력있는 가격에 신선한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어 마진이 높고 초기 가맹본사의 아웃소싱을 통한 공급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 검증된 제 1법인 브랜드의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초기가맹본사의 부실한 조직에 대한 염려를 할 필요가 없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노하우를 사업에 활용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뿐만 아니라 매출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초기 가맹본사는 자금력이 약하므로 매출 부진 등 자금 압박 속에서 쉽게 가맹사업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가맹본사는 원래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일단 시작한 브랜드는 끝까지 책임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초기 가맹본사의 취약한 자금력에 대한 걱정없이 지원여력이 풍부한 제 1법인 브랜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여러가지 장점만 믿고 창업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할 것 입니다. 무엇보다도 가맹본사가 대표가 어떤 업종을 아이템으로 성공을 거뒀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하바니다. 특히 가맹본사 대표가 어떤 업종으로 성공을 거뒀는지 파악해보면 자매브랜드`의 성공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PC방 가맹사업에서 성공한 대표가 외식업에 도전하겠다고 한다면 그 성공노하우가 외식업에서 발휘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 입니다.





또한 성공한 브랜드가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를 내렸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진행하는 신규 사업은 관리 부실과 지원 미비로 믿고 시작한 가맹점들을 곤란에 빠트릴 수 있는 것.





"외식업 운영 경험이 없는 주부라서 가맹본사를 믿고 따를 수 밖에 없었는데… 바로 그것이 정답이었죠.





2004년 치어스 매장을 오픈하던 당시 전혀 외식업 운영 경험이 없는14년 차 주부였습니다. 진사장은 외식업 창업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주방 인원 관리라는 선배 외식창업자의 경험담을 듣고 항상 큰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방 인원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본사의 도움으로 더 이상 근심거리가 아니었다. 운영하면서 생기는 고민은 본인의 판단보다는 본사의 전문 인력들에게 부탁해서 해결해 나갔습니다.





게다가 깔끔한 고급 인테리어와 70가지나 되는 안주를 선보이니 주위의 주택가에서 자연스럽게 가족 고객의 방문이 잦아지며 기존 생맥주전문점의 과당 경쟁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사의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식자재 공급, 스타급 모델 선정과 각종 이벤트 실시 등 꾸준한 본사부담의 마케팅, 각종 수상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은 매장을 운영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창업을 결정할 당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인테리어 컨셉이었습니다. 은은한 할로겐 조명부터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벽과 바닥자재, 모던한 느낌의 목재 테이블 등 유로피안 컨셉의 인테리어로 매장 앞을 지나가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죠"





빠담빠담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독특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여성이기에 커피전문점을 연상시키는 북유럽풍의 인테리어는 남성의 공간으로 인식된 치킨호프전문점의 고정관념을 깨고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매출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까르보나라 치킨`, `레드커리 치킨` 등 다양한 치킨요리도 인기지만 구운 감자를 치즈와 버무려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 터키식 감자요리인 `쿰피르`도 이색요리로 인기.





그리고 오전 11시에 매장을 열고 새벽 2시에 문을 닫을 때까지 하루 14시간 동안 매 시간마다 매장에 고객이 있다는 것도 빠담빠담의 경쟁력 입니다. 기존 치킨호프전문점과는 달리 점심시간에는 식사, 오후에는 커피, 저녁에는 음주와 치킨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 입니다.





진사장은 향후 목표매출을 하루 300~400만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근처에 많아 가족 외식 수요가 많은 입지 특성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주중에도 비슷한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 입니다.





강변역과 구의역 사이에 있는 주택가 주변에 위치하고 올림픽 대교 북단 출구쪽과도 인접하여 항상 유동인구들이 많습니다. 현대 폴라트리움의 오피스텔도 있어 퇴근길의 회사원들의 유입이 쉬어 벌써 이 주위 주민들로부터 입소문이 난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또한 빠담빠담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신지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스타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진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빠담빠담을 알고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빠담빠담은 오는 3월 24일(월)에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통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 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창업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padampadam.kr)나 무료 상담 전화(080-719-5252)로 문의하면 됩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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