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김 대표를 포함한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2008년 이후 약 8년간 교보증권 대표직을 맡게 됐다.
김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기 MTS 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을 바탕으로 MTS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선물업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벤치마크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도입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원조직을 슬림화하고 IT 고객만족도를 증대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자산관리(WM) 사업부문 역량강화를 통해 안정화를 꾀하고 자산관리 영업을 활성화시키겠다"며 "규제자본의 효율적 배분 및 운영을 통하여 본사영업부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