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1부 [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

출연: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



21일 `슈퍼 주총데이` 2라운드 돌입

주총에서 일반적으로 이슈되는 것은 배당금 증액 등 보다 많은 현금의 주주환원이다. 보통 회사가 여유 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첫 번째로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의 확장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배당을 통해 모든 주주들이 이익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회사의 경우도 있는데, 그런 회사의 경우에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회사의 여유자금 보유

현황, 활용 등을 잘 살펴 보며 개별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기업 간 인수·합병(M&A) 효과

회사가 어느 정도 규모로 커지면 M&A를 통해 성장을 할 수 밖에 없다.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롯데쇼핑은 M&A를 통해 성장하는 회사의 한 예다. 롯데쇼핑은 여러 회사를 인수하면서 성장을

많이 했는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하게 매출이나 이익 성장보다는 얼마나 기업 인수가 성공적으로 가격 대비 성공적으로 되었는지가 주가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또 하나의 예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밥켓의 인수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야 알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어렵다. 그렇지만 이런 회사들은 증가율 보다는 투자측면에서 봐야 한다.



배당·자사주 매입 효과

자사주와 배당은 주주환원이라는 측면에서는 같다. 하지만 배당은 모든 주주에게 일정한 비율로 환원이되는 반면 자사주는 일부 주주의 주식을 사서 기존 주주와 동일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회사가 자사주를 싸게 매입하면 도움이 되고, 반대로 비싸게 매입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사주 매입도 배당성향처럼 여유자금의 일정부분으로 꾸준하게 매입하는 것이 좋다. IBM의

예를 들어 보면 이익은 빠르게 증가하지만 일정 부분의 이익을 자사주 매입하고 있다. 그래서 주당 순이익은 실제 순이익보다 빨리 증가가 많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주주환원도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다.



신세계 I&C(035510)

신세계 그룹 중심의 IT 서비스 회사다. 작년 매출도 줄고, 이익이 많이 줄어들어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왜냐하면 유통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익, 실적이 개선될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그런데 이 회사는 지금 시가총액이 1300억 원인데 가지고 있는 현금만 거의 900억 원 정도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포함한 비영업성 자산만 하더라도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다. 이 회사는 제조업도 아니기 때문에 현금이 많이 필요한 측면도 없어 보인다. 또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로써 자금 조달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

으로 현금이 활용되지 않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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