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로 거품염모제 버블비와 60초 염모제 '오마60' 등 동성제약의 강점인 염모제 라인과 헤어트리트먼트 제품, 그리고 봉독을 함유한 트러블 케어 화장품 비즈톡스 라인이 미국 현지에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11월 우메켄USA와 사업제휴를 맺고 미국 시장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번 초도 25만달러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내 1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메켄USA는 2013년 기준 100여개 프리미엄 건강식품과 웰빙 제품들을 미주 지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직영 및 대리점 4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우메켄USA 수출은 동성제약 제품이 교민 사회가 아닌 미국 현지 유통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보다 구체화하고 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