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0억원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이다.

특히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우대한다.

서울시는 올해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융자이율을 2.0%로 지난해보다 0.5% 낮췄으며, 지원금액 규모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업체당 신청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 기술개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서울시는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가공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32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 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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