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컴텍이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주식시장에서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엘컴텍은 전날보다 400원(8.95%) 떨어진 4070원을 기록했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자 시장에선 감사의견 비적정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엘컴텍은 전날까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아야 했으나 외부감사인의 감사 절차 미완료로 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의견이 범위 제한 한정 등이 나올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