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대표기업으로
장수돌침대는 1992년 창업한 이후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은 사회구성원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는 회사의 방침을 밑바탕으로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돌침대는 2002년 태풍 루사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과 김천지역의 수해 보도를 접하고 직접 수해 현장을 찾아 직원들이 밤을 새워 만든 옥매트 1000장과 라면·휴지·생수 등 4억3000여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04년엔 대한민국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 특수 제작한 1억원 상당의 옥매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천안함 유가족 및 연평해전 유가족 등 총 7000장이 넘는 온열매트를 지원해 일회성 반짝 이벤트가 아닌 ‘나눔경영’의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장수돌 침대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속가능경영대상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