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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경영·소통경영]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천사 기부제도'…회사도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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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작년 12월 거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을 방문해 이미숙 원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작년 12월 거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을 방문해 이미숙 원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작년 말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매년 열던 임직원 송년회 대신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를 위해 100여명의 임직원은 지난해 12월27일 경남 거제 일대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옥포조선소가 있는 거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천사(1004) 기부제도’를 새로 만들기도 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 급여에서 매달 1004원씩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임직원이 돈을 내는 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태기로 했다.

    전체 임직원 1만2000여명 가운데 60%가 천사 기부에 참여할 경우 임직원이 낸 8000만원에 회사에서 보탠 8000만원을 합쳐 1억60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나눔경영·소통경영]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천사 기부제도'…회사도 매칭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봉사활동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우리동네愛(애) 프로젝트’다. 회사 임직원과 봉사단, 노동조합이 함께 거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동네를 방문해 △집수리 △장애인 목욕 시키기 △마을 미관 가꾸기 △환경 정화 △반찬 나누기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지역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1사 1경로당 결연 운동인 ‘다솜일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다솜일촌이란 사랑이라는 의미의 순한글 ‘다솜’과 한 마을 또는 가장 가까운 촌수라는 의미의 1촌(寸)을 합친 합성어다.

    2011년부터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1월 19개 마을과 결연식을 갖는 등 지금까지 86개 경로당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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