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소통경영]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천사 기부제도'…회사도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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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올해도 옥포조선소가 있는 거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천사(1004) 기부제도’를 새로 만들기도 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 급여에서 매달 1004원씩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임직원이 돈을 내는 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태기로 했다.
전체 임직원 1만2000여명 가운데 60%가 천사 기부에 참여할 경우 임직원이 낸 8000만원에 회사에서 보탠 8000만원을 합쳐 1억60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나눔경영·소통경영]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천사 기부제도'…회사도 매칭](https://img.hankyung.com/photo/201403/AA.8472280.1.jpg)
거제지역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1사 1경로당 결연 운동인 ‘다솜일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다솜일촌이란 사랑이라는 의미의 순한글 ‘다솜’과 한 마을 또는 가장 가까운 촌수라는 의미의 1촌(寸)을 합친 합성어다.
2011년부터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1월 19개 마을과 결연식을 갖는 등 지금까지 86개 경로당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