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캡쳐 /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사진 =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캡쳐 /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먹거리 X파일'에서 준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의정부 묵은지 닭볶음탕집'이 화제다.

슈퍼주니어 려욱이 마침내 자신의 애청 프로그램인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정식 출연했다. 14일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추천한 전국의 착한 식당 검증 작업을 벌였고, 특별 검증단으로 려욱이 전문가들과 동행했다. 려욱은 '먹거리 X파일'의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평소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지니고 있다.

려욱은 검증단과 함께 찾은 한 식당에서 묵은지 닭볶음탕을 맛보고 "이 식당이 착한 식당으로 선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너무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마음껏 이 음식을 맛 볼 수 없을 것 같다"며 극찬을 남겼다.

또 한 식당에서는 매일 손으로 빚어 파는 만두를 먹은 뒤 감탄을 금치 못하며 멤버들과 숙소에서 함께 나눠 먹기 위해 대량으로 냉동된 손만두를 사가기도 했다.

방송 후에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식당 정보에 대한 문의가 인터넷에 줄을 이었으며, 려욱의 꼼꼼한 먹거리 관심사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은 67개의 식당 중 61개는 조기 탈락 되었고 6개의 식당을 찾았지만 의정부 묵은지 닭볶음탕 집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탈락했다.

의정부 묵은지 닭볶음탕을 방문한 검증단은 초록색나물을 고추장, 소금, 된장으로 맛을 낸 센스에 감탄했다.

이곳 의정부 묵은지 닭볶음탕에서는 맛의 비밀인 소스도 직접 손수 다 만들어 숙성시켰고 동치미도 직접 담가서 조미료가 없는 본연의 시원한 맛을 냈다. 묵은지를 넣는 이유가 느끼한 맛을 잡기위한 비법이라고.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당장 내일 먹으러 가야지"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려욱 꼼꼼하게 잘 평가하더라"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정확히 어디에 있는거지?"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진짜 조미료를 넣지 않는 곳이 아직 있구나" "먹거리x파일, 먹을 수 없는 곳만 알려주더니 이번엔 착한식당을 알려주는구나" "먹거리x파일 닭볶음탕, 엄청나다. 오늘 저녁 메뉴 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