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화
빙속여제 이상화가 '무한도전'에 출연, 큰 관심을 받았다.

15일 MBC '무한도전'-'지구를 지켜라'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외계인으로 변신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지구인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지구를 지켜라' 마지막 6라운드 대결에 지구 대표로 출연한 것은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이상화를 본 '외계인'들은 "이름이 이상화일 것 같다"고 하는가 하면, 박명수는 "아버지는 이상해!"라고 웃기 어려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이상화는 정색하며 "뭐야. 언제적 개그를"이라고 재치있게 대응했다.

이후 '무한도전' 외계인들과 이상화 선수의 면담 시간이 10초씩 주어졌는데, 여기서 이상화는 "해명할 것이 있다. 노홍철씨를 진짜 좋아했다. 근데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하하씨가 결혼했다고 한 것이다"라고 하하를 좋아한다는 말에 대해 해명했다.

이 때문일까? 노홍철과 이상화는 악수를 하며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홍철은 "유니폼 바꿔 입을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또 다시 "뭐야"라면서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구인 대표로 출연한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국가대표급 예능 감각에 재밌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지구인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대박"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예능감 최고"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지구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귀엽다"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방송 태도 논란 생길지도"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방송태도 재밌기만 한데?" 등의 반응을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