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경기도 시흥시 `군자배곧신도시`에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택과 오피스텔 6,700가구를 공급한다.



한라는 시흥시와 ‘시흥 군자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 490만 6천㎡ 부지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업무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한다.



한라는 30일내 특수목적법인(SPC)를 세우고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2,791가구, 내년에 2,490가구, 2016년에는 1,419가구의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민·관·학 협력프로젝트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은 기획제안형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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