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농산물 작황 호조로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달 1.1%에서 1.0%로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달과 같은 1.7%를 나타냈다. 한은은 무상보육 효과 소멸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겠지만 농산물 수급여건 개선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낮은 수준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국내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이유로 3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1월 소매판매와 건설기성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생산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2월중 수출이 EU와 동남아, 중국 등 신흥시장국에 대한 수출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미 연준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신흥국 거시변동성 확대 등은 여전히 하방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은은 지적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한은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해외 위험요인의 전개상황에 유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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