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우리,기업은행 도쿄지점의 부실대출 가운제 비자금이 조성된 혐의를 포착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 은행 도쿄지점 직원 가운데 일부가 연봉보다 많은 금액을 국내로 송금한 사실을 포착하고, 해당 자금이 정상적인 자금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감원 두 은행이 자체점검 결과 도쿄지점에서 부당대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함에 따라 2월말부터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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