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를 제외하고 동반 상승했다.

1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11.33포인트(0.74%) 상승한 1만5231.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추가양적완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지수가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뒷받침하고있다"며 "중국 경제 전망과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경계심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미국 경제 회복 기대를 배경으로 여러 종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30엔(0.29%) 떨어진 103.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994.84로 전날보다 4.21포인트(0.21%)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29.43포인트(0.13%) 오른 2만2294.36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도 31.58포인트(0.36%) 오른 8696.42에 거래됐다. 47.47(0.54%) 떨어진 8666/49에 거래됐다. 79.75포인트(0.92%) 내린 8559.83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