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 사라 폴리는 돌아가신 어머니 다이앤에 대해 그들이 아는 모든 걸 이야기해달라며 아버지 마이클 폴리와 가족들을 카메라 앞으로 초대한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우리도 사랑일까'(2011)로 국내에서 6만 6천 명의 관객을 모은 사라 폴리 감독이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한다.

폴리 감독은 어머니에게 불리한 코멘트도 여과 없이 영상에 담아내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기록 장면과 재현 장면이 교차하며 나타나는 근사함도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다.

영화는 지난해 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다큐멘터리상, 전미비평가위원회 최우수다큐멘터리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었다.

3월13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08분.
[새영화]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 오빠가 돌아왔다 = 동네 주민을 벌벌 떨게 하는 고발의 왕 백원만(손병호). 집에서도 절대권력을 누리는 원만의 독재에 신물이 난 그의 아들 태봉(김민기)은 더는 버틸 수 없어 가출한다.

그로부터 5년 후 태봉이 집에 들어오고, 사사건건 아버지 원만과 부딪히기 시작한다.

김영하의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노르웨이의 숲'으로 연출 데뷔한 노진수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새영화]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3월20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94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