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 "KT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긴급현안질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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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6일) KT 홈페이지가 해킹 당해 1천2백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성명서를 통해 "KT정보유출사건과 관련해 상임위 긴급현안질의를 열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KT는 2010년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해 시정명령을 받았고 2012년에도 873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전적이 있다"며 "반복적인 유출은 KT가 다른 통신사에 비해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KT는 지난 2012년 개인정보 유출 당시 극소량의 개인정보까지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면서 "KT가 이런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KT의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지난 1년동안 해커들이 꾸준히 해킹을 해오다 덜미를 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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