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테디졸리드' 유럽 시판허가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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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의 복합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적응증과 관련해
연초 유럽의약국(EMA)에 제출한 시판허가신청(MAA)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테디졸리드의 MA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EM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항생제의 유효성을 평가해 미국과 유럽 등록이 모두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2개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출됐다. 예비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EMA의 MAA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개시돼 내년 상반기 검토 완료 및 허가 결정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에 앞서 미국 FDA에 제출한 테디졸리드의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적응증에 대한 NDA(신약허가신청)도 지난해 12월30일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미국 FDA는 오는 31일에 개최될 항생제 자문 위원회에서 테디졸리드의 NDA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테디졸리드를 기술 이전받은 큐비스트는 또 올 상반기 내 캐나다에 테디졸리드의 신약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미국 FDA에 이어 유럽 EMA까지 테디졸리드의 시판 허가 신청에 대한 예비심사가 통과돼 기쁘다"며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발매되면 테디졸리드의 우수한 내약성, 1일1회 편리한
투약, 짧아진 치료 일수 등의 특장점은 환자들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비스트는 2011년 테디졸리드의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에 대한 개발 및 판매권을 바이엘에 기술 수출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이머징 마켓에서 임상 및 허가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바이엘이 발매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개발사인 동아에스티가 발매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연초 유럽의약국(EMA)에 제출한 시판허가신청(MAA)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테디졸리드의 MA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EM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항생제의 유효성을 평가해 미국과 유럽 등록이 모두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2개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출됐다. 예비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EMA의 MAA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개시돼 내년 상반기 검토 완료 및 허가 결정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에 앞서 미국 FDA에 제출한 테디졸리드의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적응증에 대한 NDA(신약허가신청)도 지난해 12월30일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미국 FDA는 오는 31일에 개최될 항생제 자문 위원회에서 테디졸리드의 NDA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테디졸리드를 기술 이전받은 큐비스트는 또 올 상반기 내 캐나다에 테디졸리드의 신약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미국 FDA에 이어 유럽 EMA까지 테디졸리드의 시판 허가 신청에 대한 예비심사가 통과돼 기쁘다"며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발매되면 테디졸리드의 우수한 내약성, 1일1회 편리한
투약, 짧아진 치료 일수 등의 특장점은 환자들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비스트는 2011년 테디졸리드의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에 대한 개발 및 판매권을 바이엘에 기술 수출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이머징 마켓에서 임상 및 허가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바이엘이 발매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개발사인 동아에스티가 발매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