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아제강(이휘령 사장)이 이탈리아 특수강관 업체 이녹스텍 지분 100%를 978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세아제강은 2년 전부터 사내 전담조직을 구성해 해외 M&A를 위한 확고한 전략과 로드맵을 작성하고 인수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이녹스텍이 매물로 포착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인수절차가 최종 마감될 수 있었던게 방향과 전략이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수를 위해 KOTRA(사장 오영호) 글로벌M&A지원센터가 적극 나서 강관 시장 분석과 협상 전략 제시 등 전 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KOTRA 관계자는 "아직 한국기업들에게 유럽기업 M&A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나 세아제강의 사례에서 보듯 확실한 전략과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우리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의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녹스텍은 에너지 플랜트에 사용되는 대구경 특수강관 글로벌 선두 업체로 연매출 1,500억원 규모의 이탈리아 기업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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