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자메이카로 우사인볼트로 만나러 간 팀에 들지 못한 정준하, 유재석, 박명수, 길 네 사람은 강원도의 덕현리로 향했다. 폭설로 고립된 주민에게 길을 내주는 제설작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주민들을 위해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정준하는 덩치에 맞게 눈을 퍼 올리며 길을 만들어 나갔고, 나머지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삽을 이용했다.
하지만 눈은 너무 많이 쌓여 있었다. 이들의 삽은 금방 부러졌고, 기계도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 이어져 '무한도전' 팀은 심란해 했다.
그럼에도 '무한도전' 제설작업 팀은 몸 개그를 펼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고, 유재석은 “우리는 양념이다. 우리는 주인공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명수는 서울에 있는 스케줄로 인해 먼저 떠나고, 남은 세 사람은 힘을 합쳐 열심히 눈을 걷어내 '무한도전'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제설 작업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제설 작업, 강원도 할머니 웃으실 때 제가 다 기뻤어요" "무한도전 제설작업, 훈훈해" "무한도전 제설작업, 감동" "무한도전 제설 작업, 무도가 사랑받는 이유" "무한도전 제설작업, 대단해요"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