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쎌바이오텍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자체 브랜드 듀오락 판매가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7% 증가하며 주가가 급등했다"며 "쎌바이오텍은 최근 공시한 특허와 같은 기술로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쎌바이오텍은 최근 항균용 유산균 사균체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해 한 달간 34% 뛰었다.

올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27억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7.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