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권도서관은 신매동 571-1번지(미래어린이공원 내)에 부지 2080㎡, 연면적 2991.9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총 사업비 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설계된 도서관은 국내서 처음으로 스페인양식으로 세워진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문화강좌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건물이 완공되면 국내 건축학도들의 벤치마킹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훈 구청장은 “도서관이 완공되면 지역 내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는 것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